‘식사하셨어요 김규리’, 수준급 수목화 실력 ‘눈길’… “미인도 끝나고 한 달 정도 배웠다”

입력 2015-05-11 2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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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김규리’ ‘식사하셨어요 김규리’

‘식사하셨어요’김규리가 수준급의 수묵화 실력을 자랑해 화제다.

이런 가운데 이영자는 김규리에 “옛날엔 예뻤다”며 돌직구를 날려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규리는 10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MC 이영자,임지호와 함께 강원도 춘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규리는 촬영 중 마주한 폭포 앞에서 직접 수묵화를 그려 눈길을 끌었다. MC 이영자는
“아까 보니까 폭포 앞에서 수묵화를 직접 그리더라”라고 말했고, 김규리는 “영화 ‘미인도’ 촬영 당시 한 달 정도 배웠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혼자 그림을 그렸다”고 전했다.

이어 김규리는 폭포 그림을 공개했고, 이를 본 이영자는 “이게 한 달 그린 실력이 맞냐”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내가 20년 넘게 활동을 했는데, 김규리와 과거 방송을 한번 한 적이 있다. 그 당시 너무 예뻤다.



그러나 이제 세월이 가니까 얼굴을 맞대고 있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규리도 “이제 주름도 생기고 좋지 않냐”고 너스레를 털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규리와 이영자는 자신을 간호해준 엄마를 위해 밥상을 차린 딸의 사연에 눈물을 펑펑 쏟고 말았다. 김규리는 이 사연의 가족과 밥을 먹던 도중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행복해서 눈물이 난다”고 우는 이유를 전했다.

앞서 김규리는 “돌아가신 엄마가 오늘 유난히 생각이 난다”며 “넷째 중 막내딸이라 요리 한 번
해드린 적이 없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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