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꽃다리란, 라일락과 매우 비슷하지만 달라… 구분법은?

입력 2015-05-11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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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투브 캡처

수수꽃다리란, 라일락과 매우 비슷하지만 달라… 구분법은?

‘수수꽃다리란’

수수꽃다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수수꽃다리란 산기슭이나 마을 주변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호로, 줄기는 높이 2-3m에 달하며 어린 가지는 털이 없으며 회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 꽃은 4-5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향기가 있다. 꽃받침과 꽃부리는 4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2개이다.

또한 수수꽃다리는 흔히 라일락이라고 불리며 관상용으로 흔히 정원에 재배한다. 그러나 라일락은 본 분류군이 속한 수수꽃다리 속 식물을 일반적으로 일컫는 이름이기는 하나 동유럽이 원산이며 북반구에서 널리 재배되는 Syringa vulgaris를 이른다.

수수꽃다리는 라일락과 매우 비슷하나, 잎의 형태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라일락은 잎이 폭에 비해서 긴 편인데, 수수꽃다리는 길이와 폭이 비슷하며, 라일락의 잎의 끝머리가 긴 점첨두인 반면 수수꽃다리는 잎의 끝머리가 짧은 점첨두인 점이 다르다

한편, 실내 가득 퍼지는 그윽한 꽃향기를 원한다면 수수꽃다리가 제격이며 라일락 향기보다 더 은은한 향을 내뿜는다.

‘수수꽃다리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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