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제8대 단장으로 박정규(52·사진) 한화케미칼㈜ 상무가 11일 취임했다. 박 신임 단장은 고려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했으며, 한화케미칼㈜에서 업무지원부문장, PVC영업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한화는 “지난해 말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올해 3월 김신연 대표이사가 취임한 뒤 팀의 변화된 체제가 안정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1년부터 4년간 재직했던 노재덕 전 단장은 원소속사인 한화케미칼㈜ 임원으로 복귀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