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도반시’ 제품화 MOU 체결

입력 2015-05-12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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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청도반시’ 제품화 MOU 체결

대상㈜ (대표 명형섭)은 12일 경북 청도군청에서 청도군(군수 이승율), 그리고 청도 소재 감 원료 공급업체 ㈜네이처팜(대표 예정수)과 청도반시 제품화 MOU를 체결했다. 경북 청도의 특산품인 청도반시를 이용한 가공식품을 출시하기로 한 데에 따른 업무협약이다. 대상은 상품기획과 연구개발 및 유통판매를, 네이처팜은 원료수매 및 생산을, 그리고 청도군은 감 제품과 관련한 홍보 및 지원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대상은 이달 안에 청도반시를 건조해 만든 신제품 ‘감츄’를 출시 할 예정이다. ‘감츄’는 예부터 우리나라 국민들이 간식으로 즐겨먹던 곶감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된 제품이다. 청도반시는 씨가 없고 모양이 쟁반처럼 납작해 반시라고 부른다. 육질이 연하며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아 맛있는 홍시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다른 과실에 비해 비타민 C가 월등히 많아 노화방지, 피로회복, 감기예방 등에도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 식품사업총괄 중역 이광승 전무는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이번 MOU 체결로 선보일 청정원 ‘감츄’의 올 하반기 매출을 약 3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연간 1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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