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장영남, 7세 연하 남편과 러브스토리 공개 ‘로맨틱’

입력 2015-05-13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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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현장토크쇼-택시’ 캡처

‘택시 장영남’

‘택시’ 장영남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는 ‘언니들의 충고’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장영남과 고은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택시'에서 장영남은 “남편 외모가 눈에 띄는 스타일이고 말이 없는 내성적인 성격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장영남은 “안부문자 정도를 주고받다가 공연 마지막 날 남편이 선물을 줬는데 그 안에 장문의 편지가 들어있었다”며 “‘내가 감히 무례하게도 선배님을 좋아했던 거 같아요’라는 내용이었다. 다시 태어난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신랑이랑 정말 결혼할 거라고 생각지도 않았다. 그런데 신랑이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니 그렇게 되더라”며 “프러포즈 하는 날도 싸웠다. 반복되는 다툼에 이별을 생각했는데 하필이면 신랑은 프러포즈를 하려고 전날 목걸이를 사뒀나 보더라”라고 프러포즈 날을 언급했다.

장영남은 “헤어지자는 말에 다급해진 남편이 급히 차에 태우고 집에 두고 온 목걸이를 챙겨 프러포즈 장소에 도착한 후 정신없이 목걸이를 전달했다”며 “거기다 대놓고 ‘아니야 됐어’라고 하기가 그랬다. ‘노력이 가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영남은 2011년 12월, 7세 연하의 연극연출가 이호웅과 결혼식을 올려 지난해 4월 아들을 낳았다.

‘택시 장영남’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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