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범행 직전 “강남구 선착순 다섯 명” 외쳐

입력 2015-05-13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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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범행 직전 “강남구 선착순 다섯 명” 외쳐

‘예비군 총기사고’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가해자 포함 예비군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1명은 위독한 상태이고 다른 1명은 상태가 불분명하며 나머지 1명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44분경 서울 서초구 내곡동 52사단 예하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동원훈련을 받던 예비군 최모 씨(24)가 영점사격 도중 1발을 쏜 뒤 갑자기 일어나 주변에 있던 예비군들에게 “강남구 선착순 다섯 명”이라 외치며 7발을 난사. 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최 씨는 처음에 받은 10발 중 총 9발을 난사한 것.

부상자들은 삼성의료원 외에 국군수도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예비군 총기사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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