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점프 캐치 본 중계진 "타구 가장 높은 지점에서…멋지게 뛰어 올랐다"

입력 2015-05-14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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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점프 캐치 본 중계진 "타구 가장 높은 지점에서…멋지게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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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환상적인 호수비로 중계진의 찬사를 받았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섰다.

지난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전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감독의 신뢰를 증명했다.

강정호의 호수비는 6회 무사 3루 상황에서 나왔다. 피츠버그가 3-1로 앞서고 있던 6회말 무사 3루 상황에서 프레디 갈비스의 타구가 유격수 강정호 방면으로 향했다. 키를 넘기는 듯 보였던 타구였지만 강정호는 정확한 타이밍에 점프 캐치를 해내면서 이 타구를 잡아내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또한 8회말에도 땅볼 타구를 편안하게 처리하며 안정적인 유격수 수비를 자랑했다.

강정호의 환상적인 점프 캐치 장면을 본 중계진은 "강정호가 높이 뛰어올라 타구의 가장 높은 지점에서 멋지게 잡아냈다. 글러브 끝에 걸렸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오던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09가 됐다. 무엇보다 4회 무사 1,3루 찬스에서 4구만에 삼진으로 물러난게 아쉬웠다.

한편, 강정호는 14일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연속 선발 출전이 4경기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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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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