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원인’은? 맥주 원료에서 생성되는 ‘요산’…손발 기형 초래하기도

입력 2015-05-16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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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원인’
/사진= MBC 캡처

‘통풍 원인’은? 맥주 원료에서 생성되는 ‘요산’…손발 기형 초래하기도

‘통풍 원인’

통풍 원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요산이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 존재함)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특히 맥주는 원료인 맥주보리가 요산을 많이 생성하게 한다. 유독 중년 남성 환자가 많은 이유도 직장 남성들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술 때문이다.

통풍은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통풍 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10배 정도 많은데, 남성은 콩팥에서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데 반하여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는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한편 통풍결절의 생성은 서서히 일어나며, 그 자체가 통증이 적다하더라도 침범 부위 관절의 뻣뻣함과 지속적인 통증이 종종 발생하여 결국에는 관절의 광범위한 손상과 손과 발의 기형을 초래하게 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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