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스포츠동아DB.
‘이대호 타율’
‘빅 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3할 대 타율을 유지했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수 시민구장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0.310에서 0.309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이대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오릭스 선발 마쓰바 다카히로의 3구째 체인지업(126km)을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지난달 29일 니혼햄 전 이후 15경기 연속 안타다. 이후 세 차례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났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오릭스에 5-8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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