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이규태 회장, 날 여자로 대해 불쾌했다”

입력 2015-05-20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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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클라라. 동아닷컴DB

클라라 “이규태 회장, 날 여자로 대해 불쾌했다”

방송인 클라라가 전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규태 회장에게 불쾌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20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클라라는 13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일광 폴라리스와의 전속 계약 해지 분쟁은 이규태 회장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진술했다.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이 자신을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에 불러 냈고 명품 브랜드 가방을 사주기까지 했다. 또 고급 호텔 비즈니스 센터 화장실까지도 따라와 겁이 났다. 자신을 소속사 배우가 아닌 여자로 대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고 주장하며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했던 계기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회장 측은 “클라라가 10억 원이 위약금을 물지 않으려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에르메스 가방은 다른 소속 연예인들도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규태 일광 폴라리스 회장을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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