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5대 보컬 고가은으로 새출발

입력 2015-05-21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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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첫 선을 보인 프로젝트 앨범 ‘페이지’가 다시 시작된다. 페이지 5대 보컬 고가은(20)이 22일 신곡 ‘그래도 사랑’을 발표하고 페이지 활동을 이어간다.

페이지의 새 주인공 고가은은 1995년생이라고는 믿기지 않게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데뷔전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페이지는 ‘칵테일 사랑’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김선민이 1995년 오현란을 1기 보컬로 만든 이후, 안상예 이가은 고아미를 거치며 감동적인 여성 발라드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프로젝트 앨범이다. 페이지의 정규앨범은 2004년 이가은이 발표한 6집 ‘쉬 이즈’가 마지막이었다.

고가은은 뛰어난 가창력과 174cm 키에 상큼한 미모, 공격적인 무대매너로 몇 차례 군부대 위문공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 2015 강력한 ‘군통령’ 후보로 기대된다.

김선민 작사, 작곡의 신곡 ‘그래도 사랑’은 떠나간 사랑을 잊지 못해 그리워하는 여자의 심정을 미디엄 템포 발라드에 담았다. 가사는 안타깝고 애절하지만 리듬은 경쾌해 절묘한 감동을 던진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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