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복면 쓴 주상욱 효과? 동시간대 2위…‘산뜻한 출발’

입력 2015-05-21 1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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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복면검사'가 첫 방송에서 시청률 2위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첫 방송된 ‘복면검사’는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9.6%, MBC ‘맨도롱 또똣’은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복면가왕’은 ‘맨도롱 또똣’을 꺾고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차지한 것.

이날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유민희(김선아 분)와 하대철(주상욱 분)이 재회하며 ‘복면검사’ 복면의 의미가 밝혀졌다.

이날 유민희는 자신이 어렵게 잡아넣은 용의자가 검사의 재량으로 불구속 입건됐다는 말에 쏜살같이 검사실을 방문했다. 유민희는 화가 난 채 하대철에게 다가갔으나 유희와 달리 하대철은 능글맞게 웃으며 서있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초면이 아닌 구면이었던 것. 하대철은 고교 시절 유민희에게 첫눈에 반했다. 이후 펼쳐진 과거 회상장면에서 하대철은 유민희의 환심을 사려 유민희 삼촌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레슬링을 배우기 시작했다.

특히 하대철은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유민희가 걸려있던 승부에서 갖가지 프로레슬링 기술을 쓰며 승리를 거머쥐는 근성을 발휘했다. 이후 유민희 삼촌으로부터 하대철은 레슬링을 배우며 복면을 쓰고 악당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들을 전수받았다. 이것이 바로 ‘복면검사’ 복면의 시초가 된 셈.

한편, ‘복면검사’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검사가 됐지만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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