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편에서 굴지의 대기업 회장까지 반한 맛집이 소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간장게장을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됐다.
이날 소개된 간장게장 맛집 중 한 곳은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진미식당’이었다. 이 곳은 유명 인사들도 줄 서서 먹어야 하는 집. 이 집은 간장게장, 게국지, 감태가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게장 위에 잘게 썬 청양고추와 깨를 뿌리고, 감태(미역과의 해조)를 함께 내는 것이 특징. 4~5월에 꽃게의 고장인 충남 서산 서해안 일대를 직접 돌며 암게를 공수해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리 연구가 홍신애는 “알이나 살보다 게딱지 상태부터 먼저 확인하는 데 이 집은 알이 끝까지 꽉 차 있다”고 칭찬하며 ‘특급 게딱지’임을 인증했다.
또한 강용석은 “이 집 간장게장은 제 인생의 간장게장”이라며 “게딱지에 밥 두 숟가락을 넣어 먹으면 그보다 맛있는 밥은 없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청양고추의 맛이 게 맛을 흐린다”고 지적했다. 신동엽 역시 “맛이 좀 달았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수요미식회 제작진은 SNS페이스북에 “대기업 회장이 이 집 간장게장과 사랑에 빠져 에어컨까지 달아줌”이라고 소개했다. 간장게장 정식 가격은 3만 1000원이다.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