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간장게장 맛집…대기업 회장, 에어컨 제공한 ‘그 맛’

입력 2015-05-21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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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맛집…대기업 회장, 에어컨 제공한 ‘그 맛’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편에서 굴지의 대기업 회장까지 반한 맛집이 소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간장게장을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됐다.

이날 소개된 간장게장 맛집 중 한 곳은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진미식당’이었다. 이 곳은 유명 인사들도 줄 서서 먹어야 하는 집. 이 집은 간장게장, 게국지, 감태가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게장 위에 잘게 썬 청양고추와 깨를 뿌리고, 감태(미역과의 해조)를 함께 내는 것이 특징. 4~5월에 꽃게의 고장인 충남 서산 서해안 일대를 직접 돌며 암게를 공수해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리 연구가 홍신애는 “알이나 살보다 게딱지 상태부터 먼저 확인하는 데 이 집은 알이 끝까지 꽉 차 있다”고 칭찬하며 ‘특급 게딱지’임을 인증했다.

또한 강용석은 “이 집 간장게장은 제 인생의 간장게장”이라며 “게딱지에 밥 두 숟가락을 넣어 먹으면 그보다 맛있는 밥은 없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청양고추의 맛이 게 맛을 흐린다”고 지적했다. 신동엽 역시 “맛이 좀 달았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수요미식회 제작진은 SNS페이스북에 “대기업 회장이 이 집 간장게장과 사랑에 빠져 에어컨까지 달아줌”이라고 소개했다. 간장게장 정식 가격은 3만 1000원이다.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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