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청불 핸디캡 없었다

입력 2015-05-22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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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동 감독의 연출작 ‘간신’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장악했다.

2015 홍콩 필름 마켓과 칸 마켓에서 총 5개국에 판매되며 전세계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한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간신’. 영화는 21일 개봉날 8만3605명의 스코어(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파이’ ‘악의연대기’ 등 쟁쟁한 경쟁 작품들을 제친 것. 더불어 이 작품은 전체 박스오피스 1위 및 경쟁작 중 좌석 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개봉 전부터 실시간 검색순위를 뜨겁게 달구며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7만5459명을 기록해 2위로 밀렸다. ‘간신’과 같은 날 개봉한 ‘스파이’는 7만5444명을 동원해 3위에 안착했다.

‘간신’과 함께 한국 영화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악의 연대기’는 4위에 랭크됐다. 영화는 이날 6만504명을 극장가로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18만3233명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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