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크, 세번째 미니앨범 ‘터뷸런스’ 22일 발매

입력 2015-05-22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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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다빈크가 22일 정오 세 번째 미니앨범 ‘터뷸런스(Turbulence)’를 발매한다.

‘터뷸런스’는 다재다능한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다빈크(Davink)의 야심작으로, ‘러브 어게인’, ‘엔드 어게인(End Again)’, ‘컴 어게인(Come Again)’, ‘더 라이프(The Life)’, ‘러브 어게인’의 색소폰 버전 등 총 5트랙으로 구성됐다.

전곡을 다빈크가 작곡했으며, 인기 작사가 김이나가 작사를 맡아 가사의 깊이를 더했다. 프로듀싱 그룹 ‘원피스(One Piece)’로 다빈크와 함께 활동 중이자,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윤상이 앨범 전체 믹싱과 마스터링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러브 어게인’은 레트로한 팝 펑크 스타일의 곡으로, 반복되는 기타 리프와 리듬이 전주만으로도 듣는 이들의 흥을 돋울 것으로 알려졌다. '엔드 어게인'은 일렉트로닉 팝 스타일 트랙으로, 슬픈 가사와 대비를 이루는 통통 튀는 사운드가 역설적으로 슬픔을 강조하며 귓가를 사로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 '어게인(Again) 3부작'의 마지막 ‘컴 어게인', 인스트루멘탈 트랙인 ‘더 라이프’, 색소폰 버전 ‘러브 어게인'은 오랜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다빈크의 다재다능함을 느끼게 해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러브 어게인' 색소폰 버전은 tvN ‘SNL 코리아’의 라이브 밴드 리더이자, 펑크밴드 ‘커먼그라운드(COMMON GROUND)’ 리더 Jay Kim(김중우)의 연주가 더해져 재해석됐다.

소속사 오드아이앤씨는 “2년 만에 선보이는 음반이고, 그간 유명 뮤지션들의 프로듀서로 바쁘게 활동했던 다빈크에서 싱어송라이터 다빈크로 돌아옴을 알리기 위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빈크는 ‘춥춥(Choop, Choop)’, ‘스마일(Smile)’ 등 과거 발표곡들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 OST로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그룹 신화부터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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