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삼둥이 주연 ‘만어공주’ 개봉박두… 만세인어 폭소

입력 2015-05-23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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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대한-민국-만세’ 삼둥이 주연의 ‘만어공주’가 첫 공개된다.

24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79회 ‘천천히 크렴’ 편에서는 삼둥이는 송일국과 함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삼둥표 ‘만어공주’ 동화책 만들기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삼둥이는 가장 좋아하는 동화 인어공주를 재해석해 웃음폭탄을 투하한다. 특히 만세는 새빨간 가발에 초록색 인어 지느러미까지 완벽 소화하며 ‘만어공주’로 변신한다.

이어 만세는 요염한 자태로 왕자님을 찾기 위해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스튜디오를 점령, 공주답지 않은 박력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반면 만어공주를 애타게 만든 왕자 역은 대한이 맡았다. 대한은 싱크로율 100% 동화 속 왕자 비주얼을 뽐내 시선을 모은다.

대한왕자는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내는 만어공주를 단호하게 뿌리치며 스튜디오 밖으로 달아난다. 이어 만세는 매정한 대한왕자를 향해 “왕자님 구해죠요~”라며 간절한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현장을 폭소케 한다.

또 문어마녀 역을 맡은 민국은 강렬한 핫핑크 가발에 문어발이 달린 옷을 입고 등장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내 민국은 의아한 목소리로 “마녀예요? 문어예요?”라며 궁금증 섞인 질문을 던져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생애 첫 동화책 만들기에 도전한 삼둥이의 삼둥표 ‘만어공주’ 풀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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