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아우터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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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설지원이 주연을 맡은 숏드라마 ‘영의정댁 막내 도련님의 첫사랑’이 글로벌 플랫폼 칸타(Kanta)에서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설지원은 이번 작품에서 단정한 외모와 또렷한 이목구비를 앞세워 내면의 상처를 간직한 여주인공 ‘홍연’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화면 등장과 동시에 시선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비주얼은 캐릭터 설정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극 초반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얻었다.

특히 차분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바탕으로 감정선을 과하지 않게 표현하는 안정적인 연기 톤이 인상적이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결을 흔들림 없이 따라가는 섬세한 표현력은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밑거름이 됐다.

설지원은 ‘영의정댁 막내 도련님의 첫사랑’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작품의 흥행과 더불어 설지원이라는 배우 역시 현지 시청자들 사이에서 연일 언급되며 글로벌 루키로서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활동 역시 순조롭다. 설지원은 SBS 드라마 ‘모범택시3’에 출연하며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겨 브라운관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외형적인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모두 갖춘 설지원이 첫 행보를 성공적으로 시작한 만큼 향후 이어갈 활동에도 큰 기대가 모인다. 한편 설지원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의정댁 막내 도련님의 첫사랑’은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RIDI)의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칸타를 통해 일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