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CCTV에 담긴 수상한 남자 정체는?

입력 2015-05-25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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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CCTV에 담긴 수상한 남자 정체는?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비 직원 A씨가 사망했다.

25일 오전 2시16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40분만에 진화됐다.

경비 직원 A씨는 이날 화재를 확인하려다 실종됐다. 이후 같은 날 오전 6시41분 물류창고 6층 엘리베이터에서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면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물류창고 내부에 의류제품이 많아 불이 잘 사그라지지 않았다”며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김포경찰서는 이날 물류창고 내부 폐쇄회로(CC)TV에서 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상자를 옮기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보된 영상에서는 이 남성이 방화로 추정할만한 행동을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해당 남성의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확보한 나머지 CCTV 영상을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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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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