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기 여성질환 자궁근종,자궁선근증치료 하이푸 시술로 해결

입력 2015-05-25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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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즈여성병원 정종일 대표원장

서울 양천구 포미즈여성병원의 자궁근종 비 수술 치료법 ‘하이푸’ 인기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 대부분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부인과 질환은 자궁근종이다. 하지만 뚜렷한 특징이 나타나지 않아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해두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특히 35세 이상 가임기 여성의 10명 중 5명에게 나타날 만큼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질환이며, 자궁을 대부분 이루고 있는 평활 근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양성종양을 말한다.

보통 30~40대 여성의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최근 들어 20대 여성들의 잘못된 식생활, 무리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인해서 전 연령층의 여성들에게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가 절반이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월경과다, 골반 통증, 월경통, 성교통과 빈뇨 현상 등이 생겨날 수 있다. 특히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는 가족 구성원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근종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으니 주기적인 검진을 받아서 현재 자궁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있는 것이 좋다.


● 자궁근종, 고강도 집속 초음파 치료 ‘하이푸’ 수술 없이 해결 가능


서울 양천구 자궁근종 치료 포미즈여성병원 정종일 대표원장은 “기존의 수술적 치료와 복강경을 이용한 시술을 하게 될 경우에는 입원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마취로 인한 두려움, 절개로 인한 흉터 등의 이유로 환자분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 하지만 이러한 불편함을 줄이고 효과적이며 안정적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하기 위해서 하이푸 장치를 국내 여성병원 최초로 도입했다“고 전했다.

하이푸는 환자의 몸 속에 위치한 자궁근종 양성 종양을 칼과 바늘을 대지 않고 몸 밖에서 고강도의 초음파(하이푸)를 종양 부위에 집중시켜 주변 장기와 조직의 손상 없이 절제할 목표 종양을 태워 괴사시키는 양천구 포미즈여성병원의 최신 치료 기술이다.

무혈, 무통, 무절개, 무마취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통증에 대한 부담감이 없고 빠른 회복으로 인해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생활에도 전혀 지장을 주지 않고 있다. 또한 시술 시 세포나 다른 장기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아 건강한 자궁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치료법이다.

하이푸 치료는 진단용 초음파를 통해 환자의 현재 병변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용 초음파를 사용해 체내 종양조직 한 곳에 고강도의 초음파를 집중시킨다. 종양조직에 집중된 초음파는 높은 열에 의해서 목표 병변을 괴사시켜 없애는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또한 실시간으로 치료 부위를 관찰할 수 있고 치료 결과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합병증이나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줄일 수 있다.

자궁근종 환자 중 약 50%에게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불임, 자궁유착 등의 여러 가지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야 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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