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카메라’ 기상천외 탈세 현장 포착

입력 2015-05-27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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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편법이 판치는 탈세 현장이 공개된다.

27일 방송되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인 5월을 맞아 양심불량 체납자들을 찾아 나선다.

세금 납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지켜야 하는 의무 중 하나다. 납세의 의무를 외면한 채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고액 체납자들이 서울시에만 약 4만 명, 그 금액은 7천 532억 원에 달한다.

서울시 38세금징수팀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온갖 불법과 편법을 동원하는 체납자들과의 전쟁을 시작한다. 한 체납자는 약 100억 원의 자산가이자 골프를 취미로 즐기지만 세금 낼 돈은 없다며 우긴다. 또 다른 체납자는 강남 최고급 아파트와 외제차를 소유했으면서도 세금은 모르쇠로 일관한다.

한편, 인천공항에서는 관세를 피하려는 얌체 여행객들과 이를 지켜보는 매의 눈 관세 행정관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면세한도를 넘는 물품을 구매하고도 사용하던 물건인 척, 모르는 척 등 관세를 피하기 위한 방법도 다양하다. 몰래 물품을 들여오다가 40% 가산세에 물건 압수까지 당할 수 있다는 사실.

‘끝까지 추적한다! 탈세와의 전쟁’은 27일 저녁 8시 20분 채널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널A의 ‘관찰카메라 24시간’은 8인의 VJ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게릴라 팀으로 출동해 24시간 동안 궁금한 것들을 밀도 있게 관찰하고 기록하는 신개념 다큐멘터리.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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