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가 야구 중계방송 해설자로 나선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절친으로 알려진 정준하가 이대호 홈경기의 중계방송에 특별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K STAR는 29일 오후 5시 45분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 VS 야쿠르트의 경기에 임용수 캐스터, 하일성 해설위원과 함께 정준하가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K STAR 관계자는 “정준하는 오래 전부터 연예인 야구단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어 야구에 대한 지식과 실전 경험이 풍부하다”면서 “또 누구보다 이대호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경기 외적인 분석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대호는 지난해 겨울 정준하가 MC를 맡고 있는 ‘식신로드’ 출연을 위해 눈보라를 뚫고 달려올 정도로 정준하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