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측 “캐릭터들, 2회에서 운명의 소용돌이 직면”

입력 2015-05-28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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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측 “캐릭터들, 2회에서 운명의 소용돌이 직면”

베일을 벗은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7일 방송된 ‘가면’ 1회 초반부에서는 변지숙(수애 분)이 차에 매달린 채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리고 시간은 이틀 뒤로 거슬러 올라가 변지숙과 똑같은 외모를 가진 재벌 2세 서은하(수애 분)의 일상이 그려졌다. 하지만 정략 결혼을 준비하던 서은하가 마지막 장면에서 물에 빠져 떠오른 채 마무리되며 두 사람의 운명이 실타래처럼 얽혔다.

이런 가운데 2부에서는 둘 중 한 사람이 죽음을 맞게 되고 살아남은 한 명이 나머지 한 명 행세를 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절체절명의 순간에 변지숙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 남자가 누구인지, 서은하와 함께 있던 최민우(주지훈 분)가 서은하를 물 속에 빠뜨린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이어지며 시청자 게시판에 이를 묻는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2회에서는 1회 벌어진 상황들이 보다 긴박감 넘치게 전개될 것”이라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각 인물들의 이야기가 보다 섬세하게 그려진다”고 전했다.

‘가면’은 배우들의 폭풍같은 연기력과 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연기꾼’6들이 향연이 돋보이는 ‘배우 볼 맛나는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얻은 ‘가면’ 2회는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골든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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