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철 男 유도대표팀 감독 횡령혐의 영장

입력 2015-05-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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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상 횡령으로 조인철(39·용인대 유도경기지도학과 교수) 남자유도대표팀 감독과 지인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 감독은 대표팀 감독 선임 이전인 2012년 3∼8월 대학에서 지원한 선수 육성금 및 훈련비 등 1억2000만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고, A씨는 조 감독이 유용한 돈의 영수증을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사용한 것처럼 발급해준 혐의다. 조 감독은 1996애틀랜타올림픽과 2000시드니올림픽에서 각각 동·은메달을 획득한 스타 출신 지도자로 2012년 9월부터 대표팀을 이끌어왔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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