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수비달인’ SK 김강민의 진수

입력 2015-06-03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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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SK 와이번스 김강민이 부상 복귀 후 뛰어난 호수비로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며, 6월 첫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달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 5월 31일 넥센과의 문학 경기에서 나온 SK 김강민의 다이빙 캐치가 네티즌 2,338명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SK가 넥센에 3대 1로 뒤쳐지고 있던 9회초 2사 상황. 김강민은 넥센 김하성의 좌중간으로 떨어지는 타구의 낙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김강민은 3월 시범경기 도중 당한 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1군에 합류한 지 이틀 만에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2위는 379표를 얻은 한화 권용관의 맨손 캐치가 선정됐다. 3회초 KIA 신종길의 날카로운 땅볼타구를 맨손으로 잡은 권용관은 곧바로 1루수에게 송구해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어 상대의 안타를 지워버린 KIA 신종길의 호수비가 3위(284표)에 올랐다. 지난 26일 한화와의 대전 경기에서 최진행의 오른쪽 담장으로 향하는 타구를 잡아내며 실점위기에서 벗어났다.

한편, 글로벌 NO.1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5 KBO 리그 정규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화요일에 정순주 아나운서, 박재홍·정민철 해설위원, 이석재 PD가 출연하는 주간 야구 토크쇼 ‘풀카운트’를 선보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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