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 ‘외갓집 동화마을 eBook’ 40권 출시

입력 2015-06-03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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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꼭 읽어야 할 세계명작, 전래동화가 디지털 구연동화로 업그레이드되었다. 권당 1000~2000원이면 흔들고 문지르는 다양한 동작에 반응하고, 전문 성우는 물론 엄마, 아빠, 할머니가 친근한 목소리로 읽어주는 ‘살아있는 동화책’을 만날 수 있다.

국내 최초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 대표 김동업)는 최근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과 함께 디지털 구연동화 ‘외갓집 동화마을 eBook세트(전40권)’을 출시했다. 인터넷서점 최초로 시도된 이펍3.0 기반의 콘텐츠로 동영상, 음악, 동작 등 멀티미디어 요소가 구현 가능하다.

기존 전자책 및 동화책과 차별화된 핵심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목소리 녹음 eBook’ : 전문 성우로 녹음된 목소리 외에 엄마, 아빠 등 최대 6명까지 녹음이 가능하다. 구간 별로 나눠 제공되는 스크립트를 따라 읽으면 된다.


▲ ‘클라우드eBook’ : 녹음한 음성은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업로드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다운로드해 들을 수 있다. 가령 해외나 시골에 있는 할머니가 녹음하고 업로드하면 서울의 손자가 다운로드해 할머니 목소리로 동화를 들을 수 있다.


▲ ‘손끝에서 반응하는 eBook’ : 흔들고, 기울이고, 문지르고, 입김을 부는 등 동작에 반응해 동화책 내용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외갓집 동화마을 eBook’ 출시를 맞아 비스킷탭과 ‘외갓집 동화마을’ 전 40권을 묶은 세트를 54% 할인된 11만9000원에 판매한다. 콘텐츠 개별 구매시에는 10%할인+5%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0권 6만3000원, 16권 2만8800원, 1권 2250원 등으로 동일한 콘텐츠의 종이책 구매 시보다 최대 75%할인된 가격이다.

주요도서는 미운아기오리, 아기돼지삼형제, 견우직녀, 콩쥐팥쥐 등 세계명작 24권과 전래동화 16권이다.

‘외갓집 동화마을 ebook’은 인터파크도서 온라인 및 모바일 구매 후 인터파크도서 e북 앱 비스킷에서 읽으면 된다. 현재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이용가능하며 아이폰 운영체계(iOS)는 6월 중 추가 오픈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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