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고소영 덕분에 질풍 노도 시기 벗어나”

입력 2015-06-04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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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이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고소영과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번주 ‘세바퀴-친구찾기’에서는 쥬얼리의 멤버였던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과 솔비, 박현빈, B1A4 산들까지 출연해 친구 찾기에 나섰다.

신상구두, 짙은 화장을 고집하며 '센 언니' 이미지로 각인 됐던 서인영은 “집착을 놓을 수 있게 된 가장 큰 계기가 고소영의 조언 덕분”이라고 전하며 본의 아니게 집 앞까지 찾아 온 장고 커플을 그냥 돌려보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서인영은 “과거에는 무조건 속눈썹까지 완벽하게 붙이며 풀 세팅이 되어야 외출을 했었다”며 고소영과 한참 자주 만나며 친해지던 당시 “고소영이 장동건과 함께 갑작스럽게 집 앞에 찾아와 밥 먹자고 나오라고 해 당황스러웠다”며 “세팅 시간이 오래 걸려 못 만날 것 같다”고 두세 번을 거절해 돌아가게 만들어 고소영이 실망했었다고 전했다.

이후 고소영과 여행 중에 고소영이 서인영에게 “왜 그렇게 자신을 피곤하게 만드냐”고 “쥐고 있는걸 좀 내려놓고 편하게 지내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해 그 뒤로는 진한 화장도 자제하고 높은 구두에서도 내려오게 됐고 전했다.

서인영은 “고소영의 조언으로 예전 질풍노도의 시기에서 벗어나 많이 편해졌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서인영과 장-고 커플에 이야기는 5일(금) 밤 10시 ‘세바퀴-친구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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