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전지현, 저격수 안윤옥의 날 선 눈빛 ‘긴장감 고조’

입력 2015-06-05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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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6인의 1차 스틸이 공개됐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

5일 공개된 1차 스틸 컷은 친일파 암살작전을 앞둔 6인의 각기 다른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암살작전을 위해 세 사람을 불러모으는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이정재)은 냉철하면서도 여유로운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하이에서 첫 만남을 가진 신념의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생계형 독립군 ‘속사포’(조진웅), 행동파 독립군 ‘황덕삼’(최덕문)은 친일파 암살작전의 임무 수행을 위해 경성으로 향한다.

염석진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과 그림자 같은 파트너 ‘영감’(오달수)은 경성으로 넘어와 3인의 암살단을 뒤쫓기 시작한다. 이들의 등장은 엇갈린 선택으로 얽히고 설키게 될 6인의 운명을 예고한다.

한편, 타깃을 조준하는 ‘안옥윤’의 진지한 표정과 다른 한편에서 그를 노리는 ‘하와이 피스톨’의 강렬한 눈빛은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예측불허의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의 만남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암살’은 7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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