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PGA
강재규는 5일 경북 경주시 경주신라 골프장 화랑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강재규는 백승민(22)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한 뒤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1년 KPGA 투어프로로 데뷔한 강재규는 “첫 우승이라 실감이 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묵묵히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과 형에게 우승의 기쁨을 전하고 싶다”면서 “내년에 KPGA 코리안투어에서 내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