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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FC가 오는 6일 토요일 오후7시 속초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4R 대구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을 위한 경기장 위생 대책을 세웠다.
강원FC는 속초시청과 속초시보건소의 지원으로 홈경기장인 속초종합경기장 소독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 주요동선 및 입장게이트, 화장실에 소독제 및 세정제를 준비해 위생 안전을 강화를 기하는 한편 입장하는 관중들에게는 위생용마스크도 무료지급할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경기 당일 전광판을 통해 프로축구연맹에서 배포한 10가지 메르스 예방수칙을 전파하며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메르스 예방을 위한 경기장 위생 안전 대책은 지난 3월 30일 속초시와 함께 ‘안전한 강원FC 속초 홈경기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의 일환이다.
한편, 강원FC는 “앞으로도 속초시와 속초시보건소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아래 경기장 내 소독 및 방역에 적극 힘써 메르스로부터 ‘안전한 경기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