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박 2일’ PD “여자사람친구 편, 여배우 특집과는 다를 것”

입력 2015-06-08 09: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BS2 '해피 선데이 1박 2일 시즌3'의 연출을 맡은 유호진 PD가 '여자사람친구' 특집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8일 오전 유호진 PD는 동아닷컴에 최근 화제가 됐던 '여자사람친구' 특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 특집은 멤버들과 친분이 있는 여자 연예인들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문근영, 박보영, 신지, 김숙, 걸스데이 민아 등의 라인업이 공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호진 PD는 "촬영은 분명히 재미있게 됐다. 여배우 특집이나 절친 특집과는 다른 느낌이 만들어 졌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앞서 방송됐던 '1박 2일-여배우 특집'과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예전 여배우 특집은 '이런 대단한 스타들이 나와 복불복을 하고 고생을 한다'는 것이 재미 포인트였지만 이미 여배우들이 고생을 하는 프로그램은 많다. '여자사람친구' 특집은 애매한 관계에서는 오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PD는 "이 기획은 과연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에서부터 시작했다. 남자들이 이성이 아닌 친구로서의 여자에에게 때로는 면박을 주면서도 챙겨줄 때는 살뜰히 챙겨주지 않나. 그런 모습들이 재미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