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5’ 측 “성형조장 방송 절대 아냐…주의 기울일 것” [공식입장]

입력 2015-06-08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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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5’ 측 “성형조장 방송 절대 아냐…주의 기울일 것” [공식입장]

tvN ‘렛미인 시즌5’(이하 렛미인5) 측이 성형조장 방송 의혹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렛미인5’ 측은 8일 오전 동아닷컴에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프로그램 홍보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수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에 대해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제작진 역시 그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작에 반영하려고 한다”며 “성형 조장 방송은 절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진과 채널 쪽 역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우선 방송을 통해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방향을 천천히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여성민우회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사옥 앞에서 ‘렛미인 시즌5’ 방송중단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여성민우회와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서울YWCA, 언니네트워크, 여성환경연대,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가 공동 주최했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돼 현재 시즌 5를 맞은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대 메이크오버 쇼. 지난 5일 시즌 5가 첫 방송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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