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시즌 스미싱 1위, 모바일 청첩장 “모르는 사람은 우선 의심”

입력 2015-06-08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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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시즌 스미싱 1위, 모바일 청첩장 “모르는 사람은 우선 의심”

‘결혼 시즌 스미싱 1위’

결혼 시즌 스미싱 1위는 모바일 청첩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이스트소프트가 4월 한달간 집계된 스미싱 신고내역을 분석한 결과, 결혼 관련 스미싱이 5275건(37.12%)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여행(0.84%), 등기(0.61%), 훈련(0.60%), 택배(0.54%) 순으로 나타났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청첩장이나 무료쿠폰, 우편물 알림 같은 내용으로 사용자를 유인하는 악성행위를 말한다. 특정한 페이지로 접속하거나 앱을 다운받도록 유도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나 소액결제를 유도한다.

모바일 청첩장으로 위장한 스미싱은 결혼 대상자 이름이 없는 경우가 많다. 스미싱 피해를 막으려면 의심되는 URL은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또 사용자 스마트폰의 ‘설정’의 ‘보안’ 메뉴에서 ‘알 수 없는 소스’를 허용하지 않거나, ‘알 수 없는 출처’ 체크 해제 등을 설정하는 방법도 있다.

이에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모르는 사람이 보낸 메일은 우선 의심해야하며 첨부파일을 열기 전 미리보기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스미싱 차단 기능을 갖춘 모바일 백신을 설치하거나, 정식 마켓이 아닌 곳에서 앱을 다운로드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결혼 시즌 스미싱 1위’ ‘결혼 시즌 스미싱 1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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