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정수인, 죽음 이유는 무관심 때문... ‘씁쓸’

입력 2015-06-09 09: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KBS2 ‘후아유-학교2015’ 캡처

‘후아유’ 정수인, 죽음 이유는 무관심 때문... ‘씁쓸’

‘후아유 정수인’

‘후아유’ 정수인 죽음의 비밀이 밝혀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후아유-학교2015’에서는 교생 정민영(이시원)과 이은비(김소현)가 드디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민영은 자신이 정수인의 언니라는 사실을 밝히며 정수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털어놨다.

정수인은 과거 고은별(김소현)과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사이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입학 후 정수인은 왕따를 겪었고 고은별 역시 왕따를 겪는 정수인을 모른 체 했다.

정수인의 사망 당일 정수인은 수업 도중 뇌수막염 때문에 책상 위에 쓰러졌으나 모두 그가 잠든 줄 알고 무시했고, 결국 그날 저녁 8시가 돼서야 사망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정민영은 “단 한명만 내 동생에게 어디 아프냐고 물어봐줬으면 우리 수인이 안 죽었을 텐데. 너희들 모두 가만 안두겠다”고 분노했다.

이후 학교 게시판에는 정수인 사건을 은폐했다는 글이 등장했고, 이는 곧 퍼져나가 기사화됐다.

‘후아유 정수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