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정형돈, 맹기용에 꽁치 선물… “원빈-이나영 돼야 이 정도 검색어에 오르는데…”

입력 2015-06-09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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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셰프가 김풍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가운데 방송 중 꽁치 통조림을 선물 받아 눈길을 모았다.

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흥 돋우는 달달한 간식’이라는 주제로 셰프 맹기용과 만화가 김풍이 가수 홍진영의 냉장고 속 식재료를 이용해 요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맹기용은 케이크 시트에 요거트, 조청을 올리고 사과, 딸기, 생크림 등을 넣어 롤케이크처럼 말아낸 ‘이롤슈가’를 선보였다.

김풍은 라이스 페이퍼를 튀겨 칩을 만들고 바나나 크림과 생딸기를 얹은 ‘흥칩풍’을 만들어 대적했다.

홍진영은 맹기용의 음식에 “크림의 느끼함을 사과가 잡아준다. 아몬드의 고소함과 딸기의 톡 쏘는 맛까지 입 안에서 춤을 춘다”고 전했고 김풍의 요리에 대해서는 “퓌레가 한 수다. 라이스 페이퍼가 입에서 녹아 맛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홍진영은 “맹기용의 요리는 질리지 않을 것 같다. 김풍은 먹을수록 느끼할 것 같았다”며 무난한 맛의 ‘이롤슈가’를 선택했다. 김풍에 승리를 거둔 맹기용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승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맹기용은 MC들로부터 꽁치 통조림을 선물 받았다. 앞서 지난 회, 맹기용이 만들어 낸 꽁치 샌드위치는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MC 정형돈은 맹기용에게 “원빈 이나영이나 돼야 이 정도 검색어에 오르는데 맹기용이 올랐다”면서 꽁치 통조림을 선물했고 맹기용은 “부족한 것을 많이 느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이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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