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9일 정오 싱글 ‘러브미’ 발표…20대 新아이콘 예고

입력 2015-06-09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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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걸그룹 멜로디데이(MelodyDay)의 컴백 싱글이 발매됐다.

멜로디데이(차희, 유민, 예인, 여은)는 9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러브미(#LoveMe)’ 의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했다.

지난해 데뷔싱글 ‘어떤 안녕’을 선보인 멜로디데이는 감각적인 사운드의 레트로팝 곡 ‘러브미(#LoveMe)’와 함께 180도 달라진 음악과 비주얼로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멜로디데이는 데뷔 이후 2AM 창민, 씨엔블루 종현, 매드클라운 등과 함께 한 콜라보 싱글을 연달아 발표함과 동시에 드라마 ‘호텔킹’, ‘운명처럼 널 사랑해’, ‘내일도 칸타빌레’ 등의 OST에 꾸준히 참여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멤버 유민을 추가 영입하여 4인조로 재정비, 더욱 다채로운 끼와 매력을 갖춘 차세대 엔터테이너로서의 성장을 예고했다.

실제 f(x) ‘Red Light’의 김종권 감독이 제작 및 연출을 맡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통해 멜로디데이는 당당한 여성성과 멤버들 각각의 개성과 매력을 다채롭게 담아내며 이십 대의 새로운 아이콘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Leki’의 원곡을 현대적인 감각의 사운드로 재해석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러브미(#LoveMe)’는 노르웨이를 거점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작곡가팀 Dsign Music과 태티서의 ‘Twinkle’, f(x)의 ‘Electric Shock’ 등을 통해 독특한 노랫말로 주목 받은 작사가 서지음, 김민정이 참여했다.

경쾌한 멜로디에 썸남을 향한 설레는 감정과 그에게 더 특별한 것을 기대하게 마련인 여자의 솔직한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상큼하고 싱그럽지만 짜릿할 정도로 톡 쏘는 매력을 가진 여자의 감성을 실제 멤버들에게 투영하는 동시에 멤버들의 장점을 살려주는 시원하고 엣지 있는 퍼포먼스로 이제껏 아껴둔 멜로디데이의 상큼 발랄한 매력에 듣고 보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멜로디데이는 9일 SBS MTV ‘더 쇼 시즌4’를 통해 컴백 무대를 펼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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