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언론 “산체스, 대표팀 동료와 라커룸서 다툼”

입력 2015-06-09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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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서 활약 중인 칠레 대표팀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가 경기 중 라커룸에서 대표팀 동료와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를 앞두고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가진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산체스는 전반 43분 동료 마르셀로 디아즈와 프리킥을 누가 차는가하는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다.


칠레 신문 ‘엘 메르쿠리오’에 따르면 이들은 전반 종료 후 라커룸에서 거의 주먹다짐 직전까지 가는 다툼을 벌였고, 주장 개리 메델의 만류로 가까스로 다툼을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산체스는 “우리는 모든 것이 좋다. 단지 의견 교환일 뿐이었다. 모든 것이 정돈돼 있고 어떤 싸움도 없다. 싸움은 없었으며 우리 모두 평온한 상태”라고 다툼을 부인했다.


한편, 2015 코파 아메리카 개최국 칠레는 멕시코, 에콰도르, 볼리비아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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