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손자를 납치한 할머니, 숨겨진 진실은?

입력 2015-06-09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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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가 손자를 납치한 사건의 비밀이 밝혀진다.

김민경 씨는 결혼 15년 만에 아들 세준이를 얻었다. 무려 17번만의 시험관 수술 끝에 얻은 자식이라 애지중지 키우던 세준이가 갑자기 납치된다. CCTV 확인결과 친정 엄마 한희숙의 내연남 김형철이 세준이를 데려가는 모습이 포착된다. 친정 엄마 한희숙은 외손자 세준이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한다.

딸 민경은 “친정 엄마가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임신을 했지만 안타깝게 사산한 뒤 그 충격으로 외손자인 세준이를 아들처럼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친정엄마 한희숙은 “시험관 시술에 계속 실패하고 사위로부터 이혼당할 위기에 놓인 딸을 위해 병원에 보관된 사위의 정자를 받아 인공수정해서 낳은 아이”라고 털어놓는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이 세준의 엄마라며 팽팽히 맞서는 상황. 심지어 한희숙은 사실 세준이의 친부가 내연남 김형철일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하는데…. 세준의 친모는 누구이며 친부 역시 누구일까. 화요일 밤 11시 채널A에서 공개한다.

한편, 배우 류승수가 진행을 맡고 있는 채널A의 모큐 드라마 ‘싸인’은 사건 발생 현장부터 숨 막히는 범인 검거 과정 그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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