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쇼핑몰, 100만 원 넘는 셔츠에 ‘소재’ 설명도 없어…‘총체적 난국’

입력 2015-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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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쇼핑몰, 100만 원 넘는 셔츠에 ‘소재’ 설명도 없어…‘총체적 난국’

장미인애 쇼핑몰


장미인애 쇼핑몰이 가격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쇼핑몰의 의류 가격이 돌연 삭제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미인애는 지난 7일 자신의 이름을 따 ‘로즈 인 러브’(Rose In Luv)라는 패션브랜드를 론칭했다.

문제가 된 것은 전시용인지 판매용인지 가늠할 수 없는 ‘Rose In Luv Collection’ 제품들이다. 현재 로즈 인 러브에 올라온 핑크 셔츠 원피스 가격은 무려 1백 340000원이며, 그밖에 다른 옷들도 최소 3~5십만원 선을 훌쩍 넘는다.

백만 원이 넘어가는 셔츠 원피스 상품의 경우 상품 설명란에 적힌 ‘쉬폰 소재’ 외에는 소재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어 고가의 상품 치고 설명이 빈약하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장미인애 쇼핑몰의 의류 가격을 캡처한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대부분 ‘황당하다’ ‘가격표가 잘못된 게 아니냐’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장미인애는 쇼핑몰 홈페이지에 게재한 ‘ORDER MADE(주문 제작)’ 카테고리의 의류 가격 및 구매 버튼을 삭제해 현재 해당 의류 제품은 구매할 수 없는 상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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