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썸머나잇’ 손호준 “실제 성격, 여자에게 다가가는 것 어려워”

입력 2015-06-15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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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호준이 실제 성격을 털어놨다.

손호준은 15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쓰리썸머나잇’ 제작보고회에서 “촬영할 때는 대본이 있어서 여자에게 다가가는 연기를 할 때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는 여자에게 다가가기 어려워한다.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손호준은 “내가 쑥스러워하는 부분이 많이 부각되긴 했지만 그런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친한 친구들과 있을 때는 까불거리기도 하고 활발한 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쓰리썸머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그리고 해구(손호준)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면서 겪는 3일 밤을 그린 작품이다.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와 함께 윤제문과 류현경이 가세해 빵빵 터지는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그리고 ‘광복절 특사’ 등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김상진 감독이 연출한 ‘쓰리썸머나잇’은 7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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