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아놀드-에밀리아 내한…이병헌 합류할까

입력 2015-06-16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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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은 언제쯤 팬들 앞에 설 수 있을까.

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측은 16일 “주연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는 내한 후 기자 회견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의 언론과 팬들을 만난다. 정확한 일정과 행사 내용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영화 측에서 밝힌 내한 배우에 이병헌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병헌이 현재 미국에서 영화 ‘황야의 7인’ 촬영 중이다. 촬영지가 외진 사막이라 자유롭게 타 일정을 소화하기 쉽지 않다”며 “현재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일정 조율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지난해 9월 모델과 걸그룹 멤버의 50억 원 협박 사건 이후 ‘비욘드 디시트’와 ‘황야의 7인’ 등 작품 활동에만 매진해 왔다.

한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를 비롯해 제이슨 클락,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 맷 스미스 그리고 한국배우 이병헌 등이 대서 출연했다.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7월 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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