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얀마 전 나설 대표팀 등번호 공개 ‘손흥민 7번’

입력 2015-06-16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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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미얀마 전 등번호가 확정됐다.


한국은 1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1차전에 나선다.


이날 경기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미얀마 전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 22인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우선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정성룡이 1번, 김승규가 21번, 김진현이 23번이다. 수비수는 5번 곽태휘, 3번 김진수, 2번 김창수, 20번 홍정호, 22번 정동호, 12번 이주용, 13번 임창우다.


미드필더는 손흥민이 7번, 염기훈이 19번, 이재성 8번, 주세종 15번, 이청용 17번, 장현수 4번, 정우영 16번, 남태희 10번, 최보경 6번, 한국영 14번이며 공격수는 이용재가 9번 이정협이 18번을 달았다.


이번 경기는 한국 미얀마 간 15년 만의 맞대결이다. 한국과 미얀마는 2000년 4월 9일 동대문에서 아시안 컵 예선 경기에서 만난 후 15년 2개월 6일 동안 만난 적이 없다.


상대전적에서는 한국이 25전 13승 7무 5패로 크게 앞선다. 한국은 1973년 9월 28일 ‘박 대통령 컵 쟁탈 아시아축구대회 준결승’에서 패한 이후 10경기서 9승 1무로 42년간 미얀마 전 패배가 없다.


한편, 한국은 미얀마를 비롯해 쿠웨이트, 레바논, 라오스와 같은 조에서 2차 예선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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