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측 “메르스 영향으로 6월 정기상영 취소”

입력 2015-06-17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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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Ulju Mountain Film Festival)가 매월 진행하는 정기상영회 UMFF시네마의 6월 상영을 취소한다.

산악영화 정기상영회 UMFF시네마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산악영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행사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소재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울주군민과 울산시민들을 위해 2014년 11월부터 매월 1편의 산악영화를 소개해왔다.

이번 6월 상영회는 27일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영화제 측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피해가 날로 확산되고 있어 상영 취소를 결정했다.

한편,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016년 제1회 영화제 개최에 앞서 2015년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울산광역시 울주군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사전 홍보성격의 2015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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