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4’ 마블 코믹스 최초 슈퍼 히어로팀이 온다

입력 2015-06-17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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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블버스터 ‘판타스틱 4’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판타스틱 4’는 마블 코믹스 최초 슈퍼 히어로팀의 스토리를 다뤘으며,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영웅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작품. 특히, 할리우드를 책임질 신성 배우 마일즈 텔러부터 케이트 마라, 제이미 벨, 그리고 마이클 B. 조던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이들이 만들어내는 ‘판타스틱 4’는 벌써부터 관객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

17일 새롭게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판타스틱 4’의 압도적인 위용을 전하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먼저, 마일즈 텔러는 화제의 영화 ‘위플래쉬’의 주역으로 전세계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번 ‘판타스틱 4’에서는 자신의 몸을 자유자재로 늘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미스터 판타스틱’으로 변신한다.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를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지적인 여배우 케이트 마라는 이번 작품에서 ‘인비저블 우먼’을 연기한다. 에너지로 방어막을 만드는 것은 물론, 전신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비저블 우먼’은 캐릭터 포스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강인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어 마이클 B. 조던은 ‘크로니클’에서 인상 깊은 초능력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판타스틱 4’에서도 불로 뒤덮인 온몸으로 초스피드 속도를 낼 수 있는 ‘휴먼 토치’ 역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더 씽’ 역의 제이미 벨은 ‘빌리 엘리어트’의 아역부터 ‘설국열차’까지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배우. 그는 돌같이 단단해지는 몸만큼이나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더 씽’을 연기,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마블 최초의 슈퍼 히어로팀으로서 히어로 액션의 세대교체를 예고하는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각 캐릭터들마다 비장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운명적인 선택을 받은 히어로가 아닌 자신의 선택에 따라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초능력을 지닌 히어로로서의 고뇌를 느끼게 한다.

영화 ‘판타스틱 4’는 오는 8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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