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 체인지업 밀어쳐 담장 넘겨 …현지 중계진 "괴력이다" 극찬

입력 2015-06-18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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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홈런, 체인지업 밀어쳐 담장 넘겨 …현지 중계진 "괴력이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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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Kang'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US 셀룰라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했다. 지난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 이후 4경기 연속 4번 타자 3루수 출전이다.

이날 강정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서 좌완 선발 존 당스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바깥쪽 체인지업을 밀어서 우측 담장을 넘겼다. 강정호의 괴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홈런.

강정호가 밀어서 홈런을 날리자 현지 중계진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물 오른 강정호의 타격감을 칭찬했다.

4경기 연속 4번 타순에 들어선 강정호는 이 홈런으로 4번 타순으로 나선 4경기에서 4타점 째를 기록하며 중심 타선으로서의 위압감을 과시했다.

한편, 강정호는 5월29일 이후 20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으며, 이 홈런으로 강정호의 타율은 0.286가 됐다.

강정호 홈런에 누리꾼들은 "강정호 홈런, 괴력이다" "강정호 홈런, 멋져" "강정호 홈런, 4번타자 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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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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