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최수종 “사극 촬영 중 하반신 마비 될 뻔”

입력 2015-06-22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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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의 신’ 최수종이 하반신 마비가 될 뻔 한 아찔했던 순간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이경규가 최수종에게 “말 타다 큰 부상을 입지 않았어요?”라고 묻자 최수종은 “사실 ‘대왕의 꿈’ 할 때 정말 큰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겨울철이라 땅은 다 얼어 있었다. (달리는 촬영을 하는데) 말이 얼음판에 미끄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말이 뒹굴면서 등위에 있는 나를 내팽개치고, 말은 죽고 나는 바닥을 뒹굴다가 하수구에 처박혔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최수종은 “등뼈, 견갑골은 교통사고가 나도 충격을 가해도 안 부러지는 곳이다. 그런데 산산조각이 났다”며 “의사 말이 ‘운이 좋았다, (다친 부위가) 5cm만 옆으로 갔으면 못 걷게 될 뻔했다’”고 말해 심각했던 사고 상황을 짐작케 했다.

최수종이 밝히는 아찔했던 사고 상황부터 사극 연기에 대한 모든 것은 오는 2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힐링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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