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롯데면세점 제주점과 제주 동문시장서 상생협력 콘서트

입력 2015-06-22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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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제주도 동문시장을 찾아 깜짝 미니콘서트를 열고 상생 협력을 외쳤다.

태진아는 19일 롯데면세점 제주점 측과 함께 제주도 동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 관광객들을 위한 깜짝 공연을 선보였다. 5월23일 제주도 중문시장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었다.

제주도 동문시장은 도내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상설 전통시장으로 3월 국가 지정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돼 한류와 연계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태진아의 방문으로 더욱 더 활기를 넘치는 모습이었다.

관세청 홍보대사이기도 한 태진아는 대기업 면세점과 소상공인이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기꺼이 참여했다.

태진아는 이날 즉석에서 마련된 야외무대에 올라 ‘사랑은 아무나 하나’ ‘옥경이’ 등 히트곡은 물론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서민경제를 살리자는 의미가 담긴 신곡 ‘전통시장’을 열창해 많은 상인과 시장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통시장’은 태진아와 ‘예능 대세’ 강남이 부른 듀엣 곡으로, 3월 음원이 발표돼 주목 받고 있다.

또 태진아와 강남은 ‘전통시장 전국 일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월부터 서울시 용산 용문시장,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 전라남도 순천 아랫장, 전라남도 광주 양동시장, 전라북도 남원 남원장, 충청남도 대전 태평시장, 부산 국제시장, 충청북도 청주 육거리시장, 강원도 강릉 성남시장, 경상북도 대구 칠성시장, 경상남도 하동 화개장터, 제주도 중문 향토시장을 약 2개월간에 걸쳐 순회했다.



태진아는 KBS 1TV ‘열린음악회’,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등을 통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진행 중이며, 강남과 함께 ‘전통시장’ 활동도 조만간 펼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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