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힐 주비·육지담, 깜짝 콜라보…특별한 조합 기대

입력 2015-06-22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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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여성 보컬 그룹 써니힐의 주비와 래퍼 육지담이 만났다.

써니힐은 2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써니힐의 리더 주비와 육지담이 함께 있는 티저 이미지와 함께 두 사람의 첫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작업실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묘한 케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육지담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린 나보다 상큼상큼한 써니힐 주비 언니랑 뮤비 촬영 중. 언제 나올까용"이라는 글과 함께 주비와의 사진을 게재하며 두 사람의 급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 바 있다.

그간 주비는 달콤하고 설렘 가득한 보컬 실력과 단아한 매력으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왔으며, '소녀래퍼' 육지담은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래핑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이 첫 호흡을 맞춘 신곡의 제목은 ‘감성팔이’이며, 세련된 일렉트로닉 피아노 멜로디 라인과 그루브한 드럼 비트의 조화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의 랩 발라드곡이다.

여자 보컬과 남자 래퍼의 콜라보가 아닌 여자 보컬과 여자 래퍼의 조합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이뤄냈을 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써니힐의 소속사 관계자는 “솔직하게 털어 놓지 못하는 이별 후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아픈 감정을 ‘감성팔이’라는 표현을 통해 털어놓는 가사 또한 귀 기울여 들어도 좋을 듯 하다. 올 여름 대한민국 청춘 남녀들의 숨겨진 감성까지도 일깨워 줄 것이다. 특히 주비와 육지담의 조합이 리스너들로 하여금 더욱 신선하게 다가올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24일에는 주비와 육지담이 직접 참여한 ‘감성팔이’ 뮤직비디오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음원은 26일 정오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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