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제성이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 2쿼터 최종 우승 소감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코빅’에는 2쿼터 우승팀이 가려졌다. 이날 우승팀은 ‘깝스’였다. 어눌하게 한국말을 쓰는 국제 형사와 한국 형사, 그리고 범죄자가 벌이는 콩트가 매회 시청자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2쿼터 종합 우승으로 이어진 것.
이에 코너의 리더인 황제성은 22일 오후 동아닷컴에 “‘코빅’으로 와서 우승한 걸 엄청난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승하고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MBC 출신이 종합 1위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1위가) 처음이라는 말에 더욱 기쁘고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코빅’에서 MBC 출신 개그맨이 코너로 우승을 한 적은 없다. 이국주 등 일부 개그맨이 주목을 받은 적은 있지만, 쿼터 우승이나 종합 우승은 이번 ‘깝스’가 처음이다. 그런 점에서 많은 동료 개그맨이 황제성을 비롯한 ‘깝스’ 팀의 열정과 노력에 응원과 박수를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2쿼터가 끝난 ‘코빅’은 오는 7월 5일 새 쿼터로 다시 돌아온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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