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이 ‘사과박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황혜영은 최근 KBS 2TV ‘1대 100’ 녹화에서 100인과 상금 5000만원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전 민주당 부대변인과 결혼한 황혜영은 인터뷰 중 “남편에게 ‘정치인의 아내로 조심해야 할 부분이 뭐냐’ 고 물었더니 남편이 ‘누가 뭘 주면 덥썩 받으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 그해 명절 유난히 사과박스가 많이 들어왔다. 그중 특별한 사과박스가 있었는데 무겁고 포장도 특별했다”며 “안 열고 방에 모셔뒀다. 나중에 확인하니 사과가 잘 썩었더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오후 8시 방송.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