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하정우 “‘하와이 피스톨’ 캐릭터 이름 맘에 들어 출연 결심” 폭소

입력 2015-06-22 2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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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하정우가 캐릭터 이름 때문에 영화에 출연 결심을 고백해 폭소케 했다.

하정우는 2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보고회에서 "이름을 보는 순간 정말 좋았다. 하와이 피스톨이란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극중 하정우는 상하이의 무법자 하와이피스톨 역을 맡았다.

하정우는 "진짜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의 50% 정도는 순전히 이름 때문이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암살'은 '타짜', '전우치', '도둑들'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다. 1933년 중국 상하이와 한국 서울을 배경으로 암살 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서로 다른 선택과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월 22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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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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